의정부 20대 남성 코로나19 확진…감염 경로 파악 중

입력 2020-07-01 09:29

경기 의정부시는 의정부1동에 사는 20대 남성 A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의정부시 48번째 확진자인 A씨는 지난 28일 발열, 두통, 미각·후각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났고 29일부터 출근하지 않았다.

이에 30일 오전 11시 자차로 선별 진료소에서 진단 검사를 받은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증상이 나타나기 전인 지난달 26~27일에는 의정부시 내 음식점과 편의점 등을 방문했다.

보건 당국은 A씨의 감염 경로를 파악 중이며, 가족 1명과 지인 4명 등 접촉자 5명은 자가격리돼 진단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A씨 이동 경로. 의정부시 제공

의정부=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