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6월 수출 10.9% 하락…3개월 연속 두자릿수 감소

입력 2020-07-01 09:01 수정 2020-07-01 09:04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해외 자동차 판매 감소로 휴업에 들어간 경기도 광명시 기아자동차 소하리 공장 27일 오전 모습.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6월 수출이 1년 전에 비해 10.9% 감소한 392만1300만달러에 그쳤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조업일수를 고려한 하루 평균 수출은 18.5% 감소했다. 또 지난달 수입은 11.4% 감소한 355만4700만달러를 기록했다. 수출보다 수입이 더 많이 줄면서 무역수지는 36억66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월별 수출은 코로나19 여파로 2월 3.5% 증가에서 3월 1.6% 감소로 돌아선 뒤 4월 -25.5%, 5월 -23.6%에 이어 3개월 연속 두 자릿수대 감소 폭을 보였다.

박세환 기자 foryo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