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위원회(KBO)가 30일 오후 6시30분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이던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를 우천 취소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기아챔피언스필드가 위치한 광주 북구 서림로의 강수량을 1㎜ 안팎으로 측정했다. 장마철로 접어들면서 프로야구의 우천 취소 경기가 늘어나고 있다.
KBO는 혹서기에 더블헤더를 편성하지 않는다. 이날 취소된 경기는 10월 7일에 더블헤더로 편성된다.
KIA는 45경기를 소화한 지난주까지 24승 21패를 기록하고 5위에 있다. 3경기를 더 소화한 한화는 12승 36패로 10개 팀 가운데 최하위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