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가평군 소재 쁘띠프랑스가 케이팝 스타들의 촬영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쁘띠프랑스는 최근 뮤직비디오와 화보 촬영 등 기존 해외 로케이션 일정으로 진행됐던 케이팝 스타들의 다양한 촬영이 쁘띠프랑스에서 진행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해외를 나가지 못하는 케이팝 스타들이 아름다운 프랑스 전원마을을 배경으로 이국적인 풍경을 연출하는 쁘띠프랑스를 찾아 다양한 촬영을 진행한 것이다.
이달 4일 미스터트롯에 출연했던 김수찬의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을 시작으로 18일 걸그룹 마마무, 19일 에이핑크 등의 촬영이 연속해서 진행됐다.
김수찬 신곡 뮤직비디오는 쟈니브로스 이사강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미스터트롯에서 같이 출연했던 정동원과 김희재가 우정출연을 했다.
쁘띠프랑스 관계자는 “올 초부터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해외 콘서트는 물론 팬사인회, 쇼케이스 등이 취소되거나 연기됐다”며 “해외 로케이션 일정이 어려워지면서 케이팝 스타들이 쁘띠프랑스 등 국내에서 많은 촬영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가평=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