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개청 이후 처음으로 여성 운영지원과장 임용

입력 2020-06-30 15:32

조달청이 1949년 개청 이후 처음으로 여성 공무원을 운영지원과장에 임용했다.

조달청은 인사를 담당하는 운영지원과장에 문경례 서기관을 발탁했다고 30일 밝혔다.

문 과장은 올해 공적마스크 계약·공급을 총괄하는 자재장비과장으로 근무하며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마스크를 공급했다.

앞서 운영지원과 인사계장으로 약 2년 3개월 간 근무할 당시에도 뛰어난 의사소통 능력과 전문성을 보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조달청 다면평가에서도 상위권을 유지하는 문 과장은 2017년 4급 행정직렬 다면평가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정무경 조달청장은 “정부의 균형인사 및 여성관리자 확대 정책에 부응하고, 내부 혁신 역량강화를 위해 인사전문가를 발탁했다”고 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