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시는 진건읍에 사는 50대 남성 A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코로나19 무증상이었던 A씨는 지난 28일 오후 8시 타질환 수술을 위해 서울시 경희의료원에 입원한 뒤 수술 전 검사에서 코로나19로 확진됐다.
보건 당국은 A씨가 입원 당일 오전 방문한 사능교회를 29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일주일간 집합 예배 금지 명령을 내렸다.
A씨는 서울의료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A씨의 밀접 접촉자인 가족 3명은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자가격리 중이다.
남양주=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