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전원주가 ‘보이스트롯’에서 가수 꿈에 도전한다.
전원주는 29일 MBN 예능 ‘보이스트롯’ 측을 통해 트로트 가수에 도전하는 계기와 소감 등을 밝혔다. 그는 데뷔 58년 차 배우로 올해 나이 82세다.
전원주는 “어머니가 ‘가수는 예뻐야 한다’며 반대해 꿈을 접을 수밖에 없었다”며 “세월이 흘러도 가슴에 꿈을 향한 미련이 남아 있다”고 말했다.
가수가 되지 못한 아쉬움을 노래방에서 달랜다는 전원주는 가수 꿈에 대한 한을 남기지 않기 위해 ‘보이스트롯’ 도전장을 내민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보이스트롯’은 스타 80명이 트로트 가수에 도전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연예계 숨은 트로트 고수들이 총출동해 단 하나의 왕관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MBN이 200억원을 들인 대형 프로젝트로 심사위원 가수 남진, 혜은이, 김연자, 진성, 박현빈이 참여하고 진행은 김용만이 맡는다. 첫 방송은 다음 달 10일 오후 9시 50분쯤이다.
서지원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