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일산서구 거주 30대 코로나19 확진

입력 2020-06-29 14:20

경기 고양시는 일산서구 탄현큰마을에 거주하는 30대 남성 A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고양시 61번째 확진자다.

A씨는 지난 24일 확진 판정을 받은 고양시 60번째 확진자의 가족으로, 24일 진행된 1차 검사결과에서는 음성판정을 받았다.

자가격리 중이던 A씨는 지난 27일 가슴이 답답한 증상이 나타났으며, 28일 일산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진행해 이날 오전 9시10분쯤 최종 양성판정 받았다.

A씨는 현재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에 입원해 치료중이다. 보건 당국은 A씨의 자택 등에 대한 방역을 마치고, 심층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고양=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