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7번째 확진자가 발생해 보건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전북도와 전주시는 전주에 거주하며 공인중개사 사무실을 운영하는 A(52·여)씨가 28일 덕진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한 결과 다음날인 29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광주 36번 확진자인 광륵사 승려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주시 보건당국은 재난 안전문자를 통해 지난 6월24일 이후 전주시 덕진구 우아2동 파워공인중개사 사무실 방문자는 보건소로 즉시 연락할 것을 당부했다. 시 보건당국은 A씨의 동선을 포함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며, A씨는 원광대학병원 음압 병동에 입원해 치료 중이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