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도계광업소 갱에서 매몰사고…1명 숨지고 1명 다쳐

입력 2020-06-26 18:05

26일 오후 1시15분쯤 강원도 삼척시에 위치한 대한석탄공사 도계광업소 갱내 452m 지점에서 매몰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지지대 보강 작업을 하던 A씨(50)가 숨졌다. 함께 작업을 하던 B씨(47)는 구조돼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갱도 지지대 보강작업을 하던 A씨 등은 천장에 석탄이 밀리는 것을 보고 대피하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삼척=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