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의 남자’ 방송인 송해(93)가 감기 증상으로 입원해 회복 중이다.
송해가 입원한 한양대병원 관계자는 26일 연합뉴스에 “고열을 동반한 감기 증세로 입원했다. 호전 중이지만 완전한 치료를 위해 조금 더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iMBC는 송해 측 관계자의 말을 통해 “송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진을 받았는데 최종 음성 판정이 내려졌다. 단순 고열 감기로 일반 병동에 입원 중”이라고 보도했다.
송해는 지난해 12월 말 감기와 폐렴 증세로 병원에 입원했다가 건강을 회복하고 복귀했던 바 있다.
송해는 1927년생으로 현역 방송인 중 최고령이다. KBS1 장수 프로그램 ‘전국노래자랑’을 1980년부터 진행해왔다. 국민적 사랑을 받는 송해의 건강 상태를 많은 이들이 걱정하는 중이다.
한편 송해가 진행하는 KBS1 ‘전국노래자랑’ 다음 녹화는 27일이다. 송해 없이 임수민 아나운서가 단독 진행하거나 대체 MC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서지원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