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학생인권조례 제정을 반대하는 도민·단체들이 ‘충남학생인권조례 폐지를 위한 범도민대회’를 개최했다.
26일 오전 10시 충남도청 문예회관 앞 광장에서 진행된 이날 집회는 개회선언 및 국민의례 등이 진행됐다.
이어 충남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김상윤 목사, 학생인권조례를 반대하며 단식투쟁 중인 보령 새벽교회 차태영 목사의 발언이 이어졌다.
이날 집회에 참석한 학부모·교회 관계자 등은 학생인권조례 제정에 따른 문제점에 대해 발표하고 조례를 부결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 참석자는 “학생인권조례가 무엇인지 잘 몰랐는데 오늘 알게 됐다”며 “이런 조례를 왜 통과 시키려 하는지 잘 모르겠다. 반드시 부결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홍성=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