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반 동안 공개 커플로 연을 이어온 배우 이준(본명 이창선·32)과 정소민(31)이 결별했다.
이준 소속사 프레인TPC은 26일 “이준과 정소민이 최근 결별했다”며 “이준은 좋은 작품을 통해 인사를 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둘은 KBS 2TV 주말극 ‘아버지가 이상해’에 함께 출연하며 2017년 10월쯤 연인으로 관계가 발전했다. 이듬해 1월 1일엔 연애 사실이 언론에 보도되며 공개적으로 연애를 계속해왔다. 하지만 약 2년 반 만에 결국 결별하게 됐다.
이준은 그룹 엠블랙으로 2009년 데뷔한 뒤 가수로 활동하다 연기자로 전향했다. 지난해 12월 사회복무요원 복무를 끝낸 뒤엔 정소민이 진행하던 라디오 프로그램 후임 DJ가 돼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정소민은 전날 종영한 KBS 2TV 수목드라마 ‘영혼수선공’ 주연으로 출연한 게 가장 최근의 행보다.
이동환 기자 hu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