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성모병원, 동아시아 최초 국제 연골재생의학회 국제 교육기관 지정

입력 2020-06-25 17:42 수정 2020-06-25 20:00
의정부성모병원 전경. 의정부성모병원 제공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이 국제 연골재생의학회의 국제 교육기관(teaching center)으로 지정됐다.

의정부성모병원은 최근 국제 연골 재생의학회에서 동아시아 최초로 관절 연골 재생술을 비롯한 관절 보존에 대한 치료 술기의 ‘teaching center’로 승인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한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동아시아에서 최초로 티칭 센터로 승인받은 의정부성모병원은 다양한 관절의 관절염 치료 술기를 배우고 싶어하는 세계 여러 나라의 의사들을 교육할 수 있는 여건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는 국제적 인증을 받은 것이다.

슬관절 분야를 맡고 있는 의정부성모병원 정형외과 김석중 교수는 “최근 고령화에 따라 관절을 보호하고 보존하는 관절염 치료가 중요한 시점에서 이러한 기관으로 인증된 것은 매우 의미가 있는 일”이라며 “이를 통해 전세계 의료진들과 활발한 소통과 공동 연구를 통해서 보다 효과적인 치료법을 개발하고 이를 전수해 많은 환자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의정부=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