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경환 앙코르 멋지게 했다” 지상렬, 염경환 재혼 언급

입력 2020-06-25 14:26
이하 라디오스타 캡처

개그맨 지상렬이 방송에서 절친한 친구로 알려진 염경환의 재혼 사실을 언급해 ‘염경환 재혼’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화제가 됐다.

지상렬은 24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염경환의 재혼을 언급했다. 24일 방송은 ‘사랑에 빠진 게 죄는 아니잖아!’ 특집으로 꾸려졌으며 배우 박진희, 방송인 김나영, 개그맨 지상렬, 세븐틴 호시가 출연했다.


이날 MC 안영미는 지상렬에게 “김구라, 염경환에 비해 뒤처지는 느낌이 든다고?”라고 질문했다. 이에 지상렬은 “확실히 장가를 가고 안 가고 차이가 있다. 분명히 상투를 튼 사람은 어른 값을 한다. 돈을 많이 벌고 적게 벌고, 좋은 집에 살고 안 살고를 떠나 확실히 ‘어른이구나’ 이런 느낌이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지상렬은 “특히 경환이 같은 경우는 앙코르(재혼)도 멋지게 했고, 구라 같은 경우는 예쁜 사랑하고 있잖아. 쩜오(?) 사랑하고 있는데”라고 말해 김구라를 당황하게 했다.

김구라가 지상렬에게 “쩜오는 뭐야?”라며 불쾌감을 드러내자 지상렬은 “아직까지 결혼을 안 했으니까”라고 해명했다. 그러자 김구라는 “이 정도면 쩜오라고 표현하면 그렇지. 두 번으로 가야지. 웨딩은 아닌데 같이 살고 있으니까”라고 말했다.

김유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