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검언유착 의혹’ 검사장 전보 조치 및 직접 감찰

입력 2020-06-25 11:44
연합뉴스

법무부는 25일 강요미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정진웅)이 수사 중인 A검사장에 대해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으로 전보조치했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또 해당 검사장에 대해 직접 감찰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검사장 측은 이에 대해 “도저히 수긍하기 어려운 조치지만 어느 곳에서든 공직자로서 소임을 다하겠다”며 “편향되지 않은 ‘공정한 수사’가 이루어지기만 한다면 무고함이 곧 확인될 것으로 생각하고 끝까지 진실을 밝히겠다”고 밝혔다.

나성원 기자 na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