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발 지역 고양이 구조에 나선 우주소녀 설아

입력 2020-06-25 09:50 수정 2020-06-25 17:42

오는 26일 방송되는 ‘고양이를 부탁해’에서는 재개발사업이 한창인 서울시 동대문구 이문동에서 아이돌 대표로 손꼽히는 애묘인 우주소녀 설아가 함께 해 길냥이들을 구조하는 ‘이문냥이 프로젝트’의 활동가들을 만났다.

야행성인 고양이의 특성상 밤에만 구조 작업을 할 수 있다는 활동가들은 깊은 밤이 돼서야 철거촌 안으로 향했다. 포획 특 안에 사료와 물을 놓고 기다리는 작업을 한두 시간마다 반복한다.

구조에 성공한 고양이는 임시보호소로 이동하지만 이미 포화 상태인 임시보호소는 입양이 절실한 상태이다.

여러 분야에서 다재다능한 매력을 뽐내고 있는 우주소녀 설아는 나응식 반려묘 행동 전문 수의사와 함께 고양이 구조작업은 물론, 입양 홍보에 직접 나서는 등 선한 영향력을 펼쳤다고...

한편, 우주소녀는 최근 새 미니앨범 ‘네버랜드(Neverland)’를 발표, 음악방송 2관왕을 차지하는 등 활발히 활동하는 가운데 멤버 설아는 지난 23일 아리아나 그란데의 ‘보이프렌드’의 댄스 커버 영상을 오픈하며 음악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아직은 잘 알려지지 않은 반려묘의 다양한 문제 행동과 지금껏 알지 못했던 반려묘의 속마음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는 프로그램 ‘고양이를 부탁해’, ‘이문냥이 프로젝트’는 26일 금요일 밤 11시 30분에 만나볼 수 있다. 사진제공=EBS

박봉규 sona7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