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TV 6·25전쟁 70주년 맞아 특집 프로그램 편성

입력 2020-06-24 14:54 수정 2020-06-24 15:54

CTS기독교TV(회장 감경철)가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특집 프로그램을 편성했다.

25일 오후 9시에 방송되는 ‘내가매일기쁘게(진행 최선규 김지선)’프로그램에는 한국전쟁 당시 순교의 역사가 담긴 청송화목교회 박경훈 담임목사와 6·25전쟁 참전용사 박영환 장로가 출연한다. 올해 91세를 맞은 박영환 장로는 참혹했던 6·25전쟁의 실상과 전쟁 가운데 지켜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방송에서 나눈다. 박경훈 목사는 일본강점기와 6·25전쟁 가운데 지켜낸 믿음을 간증한다.

‘한국교회를논하다(진행 박종구 목사)’프로그램에는 이상욱 목사(철원제일교회)와 곽영준 목사(철원감리교회), 이덕주 교수(전 감리교 신학대학교)가 패널로 출연해 70주년을 맞은 6·25전쟁의 의미와 역사적 배경, 전쟁 이후 한국교회의 역할에 대해 논한다. 26 오전 10시에 방송되는 ‘한국교회를논하다’는 6·25전쟁의 슬픔을 안고 있는 철원제일교회(이상욱 목사)에서 사전 녹화로 진행해 의미를 더했다.


CTS 전국 21개 지사도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전국교회는지금’ 프로그램을 생방송으로 진행한다. ‘다시 뛰는 우리교회’편에서는 한국전쟁 당시 해외 참전용사들을 섬긴 포항 양포교회의 사역을 소개한다. ‘신앙의 유산’편에서는 한국전쟁 당시 이틀에 걸쳐 66명의 성도가 순교당한 논산 강경의 병촌성결교회의 순교신앙에 대해 다룬다. ‘전국교회는지금’은 26일 오후 3시에 방송된다.

이밖에도 CTS 미주지사에서 만나본 한국전쟁 미국 참전용사들의 전쟁 이야기를 다룬 ‘Hello 아메리카’는 25일 오전 2시 20분, 26일 오후 3시에 방송된다. 손양원 목사의 일대기를 다룬 특선영화 ‘사랑의 원자탄’은 25일 오후 6시 30분, 27일 오후 5시에 시청할 수 있다.

박효진 기자 imher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