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전역서 할인행사…26일부터 동행 세일 개최

입력 2020-06-24 14:22
'대한민국 동행세일' 홍보대사로 트로트 신동 정동원 위촉. 연합

부산시는 ‘대한민국 동행세일 in 부산’ 행사에 부산의 소비·관광 콘텐츠를 더해 ‘대한민국 동행세일·부산 브랜드 페스타’로 확대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대한민국 동행세일·부산 브랜드 페스타는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부산 전 지역에서 열린다. 이 기간 할인행사를 진행해 소비를 촉진하고, 관광 프로모션, 문화 행사를 곁들여 부산에서 즐기고 소비할 수 있는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릴 예정이다.

행사 첫날인 26일 벡스코에서는 대한민국 동행세일 in 부산 행사가 열린다. 64명의 유명 BJ가 라이브스테이션을 통해 지역 상품을 온라인으로 소개하고 경매에 참여하는 등 전국을 무대로 부산의 우수한 제품을 알려 붐업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부산지역 화장품 기업 제품을 전시·홍보하는 비·뷰티 데이(B·beauty day) 행사도 연계행사로 개최한다. 비·뷰티 데이에는 부산지역 화장품 기업 18개사가 참여한다. 참가 기업들은 기업별 홍보부스를 통해 시민들에게 부산의 대표화장품 제품을 직접 시연하고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며, 품질 좋은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 기간 제로페이 행사도 진행해 결제 시 최대 17%까지 페이백을 받을 수 있다.

부산 공공기관 합동구매 상담회도 개최한다. 상담회에는 부산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부산에 있는 준정부기관·공기업, 부산시 산하 공공기관 등 지역 내 30여 개 공공기관과 60여 개 중소기업이 참여한다. 행사는 부산지역 공공기관과 지역업체의 1대1 매칭을 통해 업체 소개 및 제품을 설명하는 상담회와 업체의 우수제품을 알리는 전시회로 나뉘어 진행된다.

지역기업과 소상공인 155개사 176개 부스가 참여하는 부산브랜드페스타와 사회적경제기업 20곳이 참가하는 착한 판매전, 지역특화 수산물, 어촌 특화상품 판매전, 신발 특별 판매전 등도 개최할 계획이다.

이 밖에 주요 관광시설 등을 저렴한 비용으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아울러 소비붐업을 위해 부산 카페거리, 수제 맥주, 부산 본사 프렌차이즈, 이·미용, 지역패션기업 등이 특별 할인에 나서 소비증진에 힘을 보탠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