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이천시에 있는 쿠팡 덕평물류센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쿠팡 물류센터에서 확진자가 나온 것은 경기 부천과 고양에 이어 세번째다.
24일 쿠팡과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덕평물류센터 직원 중 한 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오전 11시쯤 건물이 폐쇄됐다.
해당 직원은 지난 22일 해당 물류센터에서 마지막 근무를 했고, 23일에 진단 검사를 받아 이날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쿠팡은 근무 중이던 모든 직원을 퇴근시키고 덕평물류센터 방역 및 청소 작업을 진행 중이다.
쿠팡은 지난달 부천물류센터와 고양물류센터에서 확진자가 발생해 모든 시설을 폐쇄한 바 있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