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어부2’ 최대어 기록을 둘러싼 자존심 대결

입력 2020-06-24 10:47

오는 25일(목) 방송되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이하 ‘도시어부2’) 에서는 모두 합쳐 조기 80마리라는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전북 왕포에서 낚시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조기 80마리를 채웠을 경우 전원 황금배지를 받게 되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 배지를 하나씩 반납하게 되는 대결을 펼친 가운데 이덕화, 이경규 그리고 새 고정으로 낙점된 박진철, 지상렬, 이수근, 이태곤, 김준현이 게스트 허재와 함께 대결을 펼친다.

모두 합쳐 80마리 미션이지만 배 두 척에 나누어 탄 도시어부들은 시간이 자날수록 경쟁심이 발동해 서로를 견제하기 시작했다고. 최대어 기록자에게 황금배지가 추가로 주어지는 만큼 뜨거운 승부가 펼쳐졌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특히 ‘도시어부2’의 바다낚시 투톱으로 손꼽히는 이태곤과 박프로의 자존심을 건 싸움은 극에 달했다고. 지난주 방송에서 조기 46cm를 낚아올리며 1위에 안착했던 박프로는 이날 고지를 지키기 위한 고군분투를 펼쳤다고.

한편, 이날 큰형님 이덕화는 병중 투혼을 펼쳤다고 전해져 관심이 집중된다. 이덕화는 “80마리 거의 다 왔는데, 병 걸려서 죽 먹고 있다”면서 “죽 먹어가면서 낚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해 과연 무슨 사연이 펼쳐졌을지 본 방송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12시간 낚시를 펼친 왕포에서 과연 ‘조기 80마리’라는 공동의 목표가 성공을 거뒀을지 그리고 최대어 기록의 주인공은 과연 누가 됐을지, 25일 목요일 오후 9시 50분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채널A

박봉규 sona7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