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표 고양 2부시장, 대심도 굴착공사장 현장점검

입력 2020-06-24 10:04
고양시 제공

이춘표 경기 고양시 제2부시장이 지난 23일 대심도 굴착공사 현장을 방문해 지하굴착 진행사항을 확인하고 안전 시공을 당부했다.

대심도 굴착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곳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킨텍스역과 한강하저 통과구간 대곡~소사선 복선전철사업 현장이다.

GTX-A노선 킨텍스역 고양시 구간은 20.26㎞로 평균 지하 50m 이상 본선터널구간 공사를 위해 총 13곳 작업구(준공 후 환기구 이용)가 계획돼 있으며, 이 중 9곳에서 작업구 공사를 진행 중이다.

대곡~소사선 복선전철사업 현장에서는 한강 핵심공사 구간인 한강하저 통과구간에서의 터널 굴착(쉴드TBM공법)이 본격 진행돼, 현재 한강하저구간 중간 지점을 통과 중에 있다.

이춘표 제2부시장은 “GTX A노선과 대곡~소사선 복선전철사업은 고양시 철도교통망의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수 있는 중요 사업인 만큼 공사에 차질이 없도록 시공에 만전을 기해 달라”며 “무엇보다 지난해 12월 발생한 백석동 땅 꺼짐 사고 등과 유사한 지반침하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시공을 최우선으로 공사를 진행해 줄 것”을 당부하고 현장관계자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고양=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