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덴버 너기츠의 주전 센터 니콜라 요치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AP통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익명을 요구한 관계자는 요키치가 현재 세르비아에 격리된 상태며 다음 달 NBA 시즌 재개에 맞춰 경기가 열리는 플로리다주 올랜도 디즈니 컴플렉스로 복귀를 희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요키치는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요치키 본인과 너기츠는 확진 사실에 대해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요치키는 앞서 확진 판정이 알려진 테니스 세계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와 같이 세르비아 출신이다. 두 사람은 이달 초 같은 행사에 참석했지만, 이게 감염의 원인이라고 단정지을 수는 없다고 AP통신은 전했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