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은아 해명 “n번방 소재 영화 캐스팅 사실무근”

입력 2020-06-24 07:36

배우 고은아 ‘n번방’ 소재 영화 ‘윈도우’ 출연설에 대해 반박했다.

고은아는 23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늘 기사를 하나 접했다. 내가 보지도 듣지도 못한 작품을 주연으로 준비하고 있다는 기사였다”며 “그런데 그 기사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나는 아직 영화나 드라마를 할 계획이 없다”고 한 고은아는 “나중에 좋은 작품이 있으면 그때 소식 알리겠다”고 해명했다.

앞서 ‘윈도우’ 제작사 마고에프앤앰은 배우 고은아와 프로듀스 101 출신 신예 안유미를 캐스팅했다는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윈도우’는 n번방 사건, 버닝썬 사건, 미성년자 학교폭력 사건 등의 내용 등을 옴니버스 호러 스릴러 장르의 각기 다른 에피소드 4면으로 만든 영화다.

‘윈도우’의 김태균 감독은 고은아와 ‘비스티걸즈’의 인연으로 출연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윈도우’는 올 하반기 크랭크인 예정이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