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호(사진) 서울시의원이 제10대 서울시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사실상 확정됐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는 23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제10대 서울시의회 후반기 의장에 김인호 의원(동대문3), 제1부의장 김기덕(마포4) 의원, 제2부의장 김광수(도봉2) 의원, 대표의원 조상호(서대문4) 의원, 운영위원장은 김정태(영등포2)의원을 각각 선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선출된 의장 및 부의장 후보들은 오는 25일 열리는 서울시의회 본회의에서 당선이 확정된다. 김인호 신임 의장은 3선으로 시의회 상임위원장과 부의장을 지냈다. 이번 시의회 의장 선거는 김인호 의원과 최웅식 의원(영등포1)의 양자대결로 펼쳐졌다.
김생환 선거관리위원장은 “제10대 후반기 의회는 새롭게 시작하는 21대 국회와 함께 지방분권과 코로나19위기 극복 등 당면한 과제가 많아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며 “전국 최초로 제정된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회칙을 통한 선거를 준비하며 밤낮없이 고민하고 노력하신 선거관리위원들께도 감사의 말을 전하고 후반기 서울시의회도 서울시민과 함께 더욱 발전하고 보다 희망찬 서울로 도약하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중 선임기자 jj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