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괴안동에 거주하는 A씨(46·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현재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방역당국은 역학조사를 통해 A씨의 동선과 접촉자 등을 확인하고 있다.
부천시 관계자는 “A씨의 추정 감염 경로는 현재까지 드러나지 않고 있다”며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부천시민 확진자가 3일간 나오지 않았는데, 안타깝게도 확진자가 발생했”며 “전날 검사자 333명 중 A씨를 제외한 332명은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이날 현재 161명으로 집계됐다.
부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