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는 일산동구 식사동에 거주하는 40대 A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고양시 59번째 확진자다.
A씨는 지난 2월부터 이달 22일까지 해외 건설현장에서 근무했고, 22일 귀국해 오후 5시25분 킨텍스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받아 23일 오전 10시15분 확진판정 받았다.
공항부터 킨텍스까지는 직장동료 1명과 방역택시로 이동했고, 킨텍스에서 일산동구 식사동 거주지까지는 고양시 수송버스를 이용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에 입원해 치료중이며, 현재 거주지 등에 대한 방역소독은 마쳤고 경기도 역학조사관의 심층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고양=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