끌로에가 반값?… 재고면세품 1시간 만에 ‘품절 대란’

입력 2020-06-23 14:41 수정 2020-06-23 14:43
롯데온 캡처

롯데가 23일 오전 10시부터 재고 면세품 판매를 진행했다. 페라가모, 발렌시아가, 지방시 등 인기 명품을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팔았다.

판매 전부터 고객이 몰리면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과 사이트가 불통됐고, 20분 만에 정상화됐다. 판매가 원활해지자 1시간 만에 제품 50%가 동나는 등 인기를 끌었다.

롯데온 캡처

롯데쇼핑 통합온라인몰인 '롯데온'은 이날 오전 10시 롯데면세점의 재고 면세품 판매를 개시했다.

끌로에, 페라가모, 지방시, 발렌티노, 토즈, 발리, 펜디, 토리버치, 알렉산더 맥퀸 등 9개 브랜드 77개 상품이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판매됐다. 제품은 주로 가방·구두·지갑·벨트 등 잡화류가 대다수였다.

특히 끌로에 ’C미니백’·‘나일백’, 펜디 ‘미니 바게트’ 등 인기상품이 다수 포함되면서 판매 1시간만인 오전 11시 현재 제품 대부분이 품절됐다.

롯데온은 이달 23~28일 1차로 예약 판매를 한 후 다음 달 2일부터 배송을 시작할 예정이다.

2차 판매는 이달 29일부터 다음 달 5일이고, 이은 9일부터 순차 배송된다.

최민우 기자 cmwoo1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