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여수공장 인근마을 일제 방역

입력 2020-06-23 14:10
GS칼텍스 임직원이 22일 여수공장 인근 묘도동 마을회관에서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사진=GS칼텍스 제공>

GS칼텍스가 전남 여수공장 인근마을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 활동을 펼쳤다.

23일 GS칼텍스에 따르면 여수공장 임직원 봉사대는 전날 여수공장과 인접한 묘도∙삼일동 소재 25개 경로당과 마을회관에 대한 일제 방역을 실시했다.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전국적으로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각 마을 청년회와 부녀회 등 주민 단체와 함께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과 청소에 나선 것이다.

이와 함께 일찍 찾아온 무더위 극복에 도움이 되기 위해 마을 어르신들께 시원한 수박 70덩이를 간식으로 전달했다.

GS칼텍스는 앞선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해당 시설에 대해 매주 방역활동을 실시한 바 있다.

묘도·삼일동 지역발전협의회 관계자들은 “마을 인근 기업들의 세심한 관심과 지원이 지역 주민들에게는 큰 힘이 된다”면서 “지역과 함께하고자 하는 기업들의 선의가 앞으로도 지속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여수=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