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나눔재단이 ‘2020년 사회복지기관 차량나눔’ 사업의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50개 사회복지기관을 23일 발표했다. 이번 사업 공모에는 전국 997개 사회복지기관이 참여했다. 차량 지원의 필요성과 시급성, 기관의 신뢰성, 차량운영의 지속가능성, 사업의 효과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거쳐 장애인주간재활시설인 ‘햇살한줌’을 비롯한 50개 기관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기관에는 각 1대씩 총 50대의 경차가 제공된다. 차량 등록, 탁송 비용 등 차량 인수에 필요한 모든 비용과 블랙박스 등도 지원한다. 지원차량의 안전한 운행과 관리를 위한 타이어 교체 및 경정비 서비스도 제공한다. 재단 측은 운행보고서를 바탕으로 선정된 우수 이용 기관에 차량 운용에 관련된 물품을 지속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