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서 20대 외국인 여성 코로나19 확진

입력 2020-06-23 10:52

경기 의정부시는 23일 의정부2동에 거주하는 카자흐스탄 국적 20대 여성 A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의정부 43번째 확진자다.

A씨는 지난 13일 지하철을 타고 이동해 서울에서 강서구 79번 확진자인 30대 남성을 만난 것으로 확인됐다.

이 남성은 지난 21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도 이날부터 냄새를 맡지 못하는 증상이 나타났으며, 다음날 오전 10시 진단 검사를 받고 코로나19로 확진됐다.

보건당국은 A씨의 동선과 접촉자 등을 파악 중이다.

의정부=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