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코로나 누적 확진 250명 육박

입력 2020-06-23 10:22

중국 베이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누적 확진자가 250명에 육박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전날 전국에서 22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사망자는 없었다고 23일 밝혔다. 베이징에서 13명, 해외 역유입 사례 9명이다. 무증상 감염자도 7명 있다.

중국 베이징(北京)의 최대 농수산물 도매시장인 신파디(新發地) 시장에서는 지난 11일부터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집단감염 누적 확진자는 249명이다. 허베이(河北), 랴오닝(遼寧), 쓰촨(四川), 저장(浙江), 허난(河南)성과 톈진(天津)시 등 6개 성·직할시로 퍼져 베이징으로의 이동 차단 등 통제 조치를 강화했다.

김동우 기자 lov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