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목) 방송되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이하 ‘도시어부2’ ) 에서는 이덕화와 이경규 그리고 새 고정으로 낙점된 지상렬, 이수근, 이태곤, 김준현, 박진철 프로가 게스트 허재와 함께 전북 왕포에서 낚시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진 가운데 ‘농구 대통령’ 허재가 거침없는 돌직구로 낚시터를 초토화시킨다.
지난주 기세 넘치는 입담과 승부욕으로 낚시에 임한 허재는 이번 주 대결에서도 예상을 뛰어넘는 거침없는 돌직구를 날리며 현장을 즐겁게 한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자아낸다.
다 같이 조기 80마리의 할당량을 채워야 하는 상황 속에서 묘한 경쟁심을 느낀 허재는 “옆에서 잡으면 좋아해야 하는데 왜 열받지?”라며 견제를 펼치기 시작. “왜 지금 배터리를 가느냐” “이러는 거 아니지 도시어부!”를 외치는 등 제작진을 향한 거침없는 돌직구를 날렸다고 전해져 본 방송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내 입질이 들어오자 “낚시가 이런 건가요? 금배지는 내가 꼭 가져가야겠다”라며 ‘리틀 이경규’를 떠올리게 했다. 이에 김준현은 “새로운 악마의 탄생이다. 허경규 씨!”를 외쳤고 큰형님 이덕화 역시 “ 뉴 스타일의 악마”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이에 허재는 이경규를 향해 “형님이 왜 화를 내는지 알겠다”라며 동병상련의 마음을 드러냈고, 이경규는 “왜 이제 왔냐. 내가 이렇게 살고 있다”라고 읍소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전해져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린다.
과연 ‘허경규’로 불린 허재의 낚시 승부욕은 어떤 결과를 불러오게 될지, 왕포에서 펼쳐진 ‘악질 브라더스’의 찰떡 케미는 25일 목요일 오후 9시 50분 채널A 예능프로그램 ‘도시어부2’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채널A
박봉규 sona7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