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광주광역시 관광협회,포스트 코로나 19대비 내국인의 국내관광 활성화에 매진

입력 2020-06-22 22:22







광주광역시와 광주광역시 관광협회는 지난 19일, 20일 1박 2일간 주요 관광관계자, 언론인 ,파워블로거, 여행작가 20여명을 초청하여 광주광역시와 인근 담양 소쇄원, 화순 적벽등지의 관광지 활성화에 매진하였다. 광주광역시 관광협회는 ‘코로나 19 ’이후 상황에 선제적으로 내국인 국내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역 특색에 맞는 관광상품과 정책 방향을 미리 구축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선 것이다.

중국 적벽보다 멋있는 전남 화순 적벽은 동복천과 옹성산 절벽이 어우려져 만들어진 비경이다. 지질학적으로는 중생대 백악기 퇴적암층으로 산성응회암과 세일층이 결합되면서 붉은 빛을 내고 있다. 동북천 상류인 창량천을 따라 7km에 걸쳐있다. 전남 화순 적벽은 호남 제1의 명승지이며, 전남 기념물 60호로 지정되어 있다. 1519년 조선시대 중종 14년 기묘사화때 이 곳에 유배된 최산두 선생(1483-1537)이 화순 동복천과 옹성산 절벽이 중국의 적벽과 같다하여 그렇게 부른데서 연유하고있다.

멋진 소나무와 대나무 숲으로 둘러싸여 있는 환벽당은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107호 지정되어있다. 환벽은 ‘푸름을 사방에 가득 에워싸고있다’는 뜻을 지녔으며 나주 목사를 지낸 김윤재가 벼슬을 마치고 돌아와 후학을 가르치며 여생을 보낸 곳으로, 송강 정철이 장원급제 할 때까지 10년간 머무르며 공부한 곳이다. 이 곳에서는 대금 연주와 가야금 병창, 전통 무용 연구가의 춤사위가 펼쳐져 관광객들의 박수와 환호가 이어졌다.

소쇄원은 명승 제 40호로 양산보(1503-1557)가 스승인 조광조가 유배되자 세상의 뜻을 버리고 고향으로 내려와 깨끗하고 시원하다는 의미를 담아 조성한 조선 중기의 대표적인 정원이다.

광주광역시에는 무등산 국립공원의 주상절리, 입석대 서석대등 무등산 힐링코스, 호남 예술의 진수를 볼 수 있는 ‘예술의 거리’, 5.18 민주화운동 역사를 품고 있는 옛 전남도청과 전일빌딩 245,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라이브러리, 조상들의 얼이 깃든 민속생활 도구들을 볼 수 있는 비움박물관, 양림동 역사문화마을, 1913 송정역시장등 멋지고 의미있는 관광지가 즐비하다. 광주광역시는 맛의 고향으로 5미인 떡갈비, 오리탕, 한정식, 보리밥, 김치를 비롯해 먹거리도 풍부하다. 예향의 도시인 광주광역시는 추억의 충장축제(10.14-18), 광주 프린지 페스티벌, 궁동 거리축제등 문화행사 또한 다양하게 열리고 있다.

손용만 광주광역시 관광협회 사무국장은 “포스트 ‘코로나 19’ 상황에 대비하여 내국인의 국내여행 활성화를 위하여 6월하순부터 ‘광주시티투어 버스’도 매주 토요일, 일요일에 1코스(무등산권 지질 명소 투어), 2코스(전남권 문화관광 체험 투어), 3코스(빛고을 남도투어)를 운영하기 시작했습니다. 광주광역시의 볼거리, 즐길거리, 먹을 거리를 많이들 오셔서 즐기시길 기대합니다.”라고 밝혔다.

광주광역시 송정역앞에 위치한 이용기 푸른바다여행사 대표는 “세계가 미래 먹거리 사업인 관광사업에 올인라고 있는데, 광주광역시와 광주광역시 관광협회가 선제적으로 포스트 ‘코로나 19’에 대비하여 내국인 국내여행 상품 개발에 찬사를 보내며 지자체 연계활동및 지자체 재래시장 방문하여 지역 경제 살리기,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가 준비되어 있는 광주광역시에 보다 많은 관광객들을 유치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서문항공 김명주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로 여행업계가 줄 도산이 이어지는등 국내에서 관광업이 시작된 이래 최고로 어렵고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내국인의 광주광역시등 국내여행 활성화를 위해 헌신하겠습니다.”라고 강조했다.

강민석 선임기자 kang1960218@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