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민규, 이태원 방문 사과…“실망 안겨 죄송”

입력 2020-06-22 18:00
민규 인스타그램 캡처

그룹 세븐틴 민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시행된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에 이태원을 방문했던 것에 대해 직접 사과했다.

22일 오후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세븐틴 일곱 번째 미니앨범 ‘헹가래’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민규는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에 이태원 주점을 방문한 일에 대해 사과의 뜻을 밝혔다.

이날 민규는 “최근 내 잘못된 행동으로 인해 실망을 안겨드린 점 죄송하다”며 “항상 많은 사랑을 주는 팬들, 멤버들, 위기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분들에게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어 “활동을 통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실망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민규는 지난 4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던 때 방탄소년단 정국, 아스트로 차은우, NCT 재현과 함께 이태원을 방문한 사실이 알려지며 도마 위에 올랐다. 이후 민규는 소속사를 통해 사과 입장을 전한 바 있다.

한편 세븐틴은 이날 온라인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신곡 ‘레프트 앤 라이트(Left & Right)’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

이화랑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