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내 아기’를 위한 태교이야기 시리즈가 출간됐다. 엄마이자 할머니로서 지자체 보건소와 기업 강연회에서 태교이야기를 전하던 엄순옥 작가가 첫 책 ‘내 아가에게 들려주는 태교이야기’를 이어 3권의 시리즈를 완성했다.
1권 ‘내 아가에게 들려주는 태교이야기’는 임신한 엄마가 배 속 아가에게 전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엄마, 아빠의 이름과 아기의 태명을 직접 써넣을 수 있는 형식으로 구성돼 있어, 진짜 내 아기에게 다정하게 말을 건네듯 읽을 수 있다.
2권 ‘배 속 아가가 엄마 아빠에게 속삭이는 태교이야기’는 아가가 엄마의 목소리를 듣고 화답하는 이야기로 꾸며져 있다. 하나의 생명체가 되어 대화 가능한 태아의 모습을 상상하며 그 소중함을 느낄 수 있게 해준다.
마지막 3권 ‘내 딸에게 들려주는 태교이야기’는 엄마가 임신한 딸에게 들려주는 이야기다. 임신하고 힘들어할 딸과 사위에게 선배이자 경험자인 엄마가 자신의 경험을 녹인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는 책이다.
엄순옥 작가는 “이 시리즈는 아기를 배 속에 가지고 있는 예비 엄마에게 한 번, 엄마 배 속에 있는 내 아기에게 한 번, 아기가 커서 아이가 되었을 때 한 번, 이렇게 한 권의 책으로 세 번의 선물이 될 수 있는 책이다.”고 소개하며 “태명을 넣어 이름을 불러주면서 읽다 보면 아기의 존재가 한층 가깝고 살갑게 느껴질 것이다. 모든 예비 엄마들을 응원한다”고 바람을 전했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