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춘숙, 위안부연구재단 법안 발의… 윤미향 동참

입력 2020-06-22 15:35
(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의원이 지난 8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 의원실을 나서고 있다.

정춘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를 독자적으로 연구할 '여성인권평화재단'을 설립하는 법안을 22일 대표발의했다.

법안은 '일제하 일본군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보호·지원 및 기념사업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으로 정의기억연대 이사장 출신인 같은 당 윤미향 의원도 발의에 참여했다.

현행법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역사적 자료의 수집·보존·관리·연구 사업을 하고 이 사업을 수행하는 개인 및 법인에게 사업비를 보조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연구 결과가 체계적으로 관리되지 못한다는 문제가 제기돼 왔다.

김동우 기자 lov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