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드라마 ‘부부의 세계’로 큰 인기를 얻은 한소희가 드라마 종영 후 블로그를 통해 안부를 전했다.
한소희는 21일 자신의 개인 블로그에 근황글을 올렸다. 그는 블로그에 지난달 9일부터 이달 21일까지 틈틈이 적어둔 일기를 공개하며 “4번에 걸쳐 글을 완성했다”며 “어떻게 감사 인사를 전해야 할지 고민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한소희는 “겉치레 정도의 인사말은 쓰고 싶지 않아서 조금 늦었다. 어떻게 감사 인사를 드려야 할지 매번 고민했지만 결론은 역시 ‘어떠한 말로도 이 마음을 표현 못 하겠다’였다”고 말했다.
이어 한소희는 “밥은 드셨나. 꼭 챙겨 드셨길 바란다”라면서 팬들의 안부를 물었다. 그러면서 그는 “요즘 몸 챙긴다고 한의원에 한약에 요가에 촬영 때보다 바쁜 날들을 보내고 있다. 맨날 배달음식과 편의점 음식만 먹다 보니 몸이 많이 상했다. 배달 아구찜이 정말 맛있다”며 근황을 공개했다.
또 한소희는 “블로그에 소중한 댓글을 달아주시는 팬분들이 많아져서 전부 읽는 시간이 조금 길어졌다. 전부터 저를 좋아해 주시는 분들은 물론, 현재의 저를 좋아해 주시는 분들까지 다 똑같이 귀하다”고 거듭 감사를 전했다.
이어 “무소식이 희소식인 것을 너무 잘 알아주는 팬 여러분들 덕에 온전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었다”면서 “너무 허세 가득한 말이지만 결국은 내가 당장의 많은 사랑에 눈멀어 헛짓거리 하면 혼내 달라”라며 팬들에게 당부의 한마디를 남겼다.
마지막으로 한소희는 환하게 웃고 있는 자신의 사진을 올리고 “주말 마무리 잘하시길 바라고 월요일도 파이팅이다”라고 덧붙였다.
김유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