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다녀왔습니다’ 이초희♡이상이 “오늘부터 1일”

입력 2020-06-22 11:13

어제(2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가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며 연애를 시작한 이초희(송다희 역)와 이상이(윤재석 역)의 풋풋한 설렘이 그려져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돌고 돌아 서로를 향한 마음을 확인한 송다희(이초희 분)와 윤재석(이상이 분)은 본격적인 연애의 시작을 알렸다. 주체할 수 없는 감정에 계속해 웃어 보이던 윤재석은 “우리 오늘부터 1일인건가?”라고 물었고, 송다희는 당분간은 비밀로 하자며 비밀 연애의 시작을 알렸다.

풋풋한 연애를 시작한 두 사람은 귀가 뜨거워질 정도로 밤새도록 통화하는 것은 물론 달콤한 데이트를 즐기며 간질간질한 설렘을 선사했다. 형 윤규진(이상엽 분)이 세미나 때문에 집을 비우자 윤재석은 송다희를 집으로 초대해 오붓한 집 데이트를 즐겼다. 하지만 일정이 취소돼 집에 돌아온 윤규진에 당황, 급하게 송다희를 집 안에 숨기고 혼신의 연기로 위기 상황을 무마시켜 시청자들의 가슴을 졸이게 만들었다.

윤규진의 눈을 피해 가까스로 탈출에 성공한 송다희는 자신이 걱정돼 신발을 짝짝이로 신고 온 윤재석의 모습에 감동받아 기습 볼 뽀뽀를 하며 보는 이들을 두근거리게 만들었다. 윤재석은 당황한 기색을 내비치다 이내 “방금 뭐가 왔다 갔는데 볼에.. 뭐지? 너무 빨리 지나갔어~”라며 이제 막 연애를 시작한 커플들의 모습을 그려냈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다희랑 재석이 너무 귀여워’, ‘한다다는 정말 한 장면도 빼놓을 장면이 없네요. 꿀잼!’, ‘한다다 진짜 엔딩 맛집’, ‘다재 커플 볼뽀뽀... 오늘 밤은 잘 못 잘 듯’, ‘가희효신 커플 뭐야~ 너무 설레요ㅠㅠ’, ‘오늘 스토리 전체적으로 심쿵... 심장이 아프네요’ 등 예측을 불허하는 전개에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매회 눈을 뗄 수 없는 전개로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KBS 2TV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는 매주 토, 일요일 저녁 7시 55분에 만나볼 수 있다. 사진제공=KBS

박봉규 sona7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