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서 자택에 불 지른 40대 검거

입력 2020-06-22 11:08
자신의 집에 불을 지른 40대가 경찰에 검거됐다.

전남 광양경찰서는 22일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A씨(46)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전날 오후 3시30분쯤 광양시 옥룡면 자신의 집 거실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불로 팔과 다리 등에 화상을 입은 A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또 거실 침구·가구와 실내 1㎡가 타거나 그을리는 피해를 냈다.

경찰은 A씨가 최근 가족과 갈등을 겪었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A씨의 치료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광양=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