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로 갈지 막막한 청춘에게 ‘이미 충분히 잘하고 있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담았어요.”
보이그룹 세븐틴의 멤버인 원우는 22일 공개되는 미니 7집 ‘헹가레’의 타이틀곡 ‘레프트 앤드 라이트’를 이렇게 소개했다. 이 곡은 우지가 작사·작곡에 참여하고 버논도 작사에 힘을 보탠 노래다. 전날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에 음원 일부가 선공개되기도 했다. 우지는 “세븐틴의 긍정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세븐틴 표 청춘 응원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22일 멤버들의 이 같은 발언이 담긴 일문일답을 공개했다. 디에잇은 “언제 들어도 좋지만 신나는 음악”이라며 “드라이브할 때 들으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헹가레’는 정규 3집 ‘언 오드’ 이후 9개월 만에 나오는 새 음반이다. 앨범은 지난 12일 기준으로 선주문량이 무려 106만장을 기록할 정도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들이 몸담은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가 최근 그룹 방탄소년단 소속사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레이블로 거듭났다는 점도 눈길을 끄는 지점이다.
조슈아는 이번 앨범을 기다려준 팬들에게 “오랜만에 새 앨범으로 컴백하게 되었는데 기다려 주신 만큼 좋은 무대로 보답하겠다. 좋은 에너지를 나눠드리겠다”고 말했다. 디노는 “항상 세븐틴을 응원해주시는 캐럿(팬클럽)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더 열심히 준비하고 연습했다”며 “이번 활동도 행복한 시간을 선사해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지훈 기자 lucidfal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