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시는 지난 19일 안병용 의정부시장 주재로 호원권역 민원담당 공무원의 사기 진작을 위한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일반 제증명 발급 업무를 처리하는 하나로창구 담당자뿐만 아니라 사회복지, 각종 인허가 및 단속 업무 등 시민 생활과 가장 밀접한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안 시장은 직원들과 담당 업무 처리 시 애로사항과 현안업무에 대해 공유하고 민원 업무처리 전반에 대한 개선방안 등을 논의했다.
민원담당 공무원들은 복지민원 대상 음성증폭기 지원, 무인민원발급기 십지문 인식 도입, 사회복지창구 대기 번호표 설치, 모바일 민원 대기시간 알림 서비스 도입, 파견 임시직원 제도, 민원공무원 하계 민원복 지급 등 시민에게 보다 편리하고 질 높은 서비스가 제공되기 위한 다양한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안 시장은 민원담당 공무원들을 격려하고 제시된 의견에 대해 관련 부서의 적극적인 검토를 지시했다.
안 시장은 “점점 복잡하고 다양해지는 민원업무처리에 어려움이 있더라도 민원인을 먼저 배려하는 공직사회 분위기를 조성하자”며 “동시에, 마음을 담은 친절한 민원서비스를 시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의정부=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