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화끈한 담원, 설해원 잡고 단독 선두 등극

입력 2020-06-21 22:11 수정 2020-06-21 22:12

담원 게이밍이 설해원 프린스를 잡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담원은 21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0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정규 시즌 1라운드 경기에서 설해원에 세트스코어 2대 0으로 이겼다. 2승0패(세트득실 +4)로 무실 세트 행진을 이어나간 이들은 아프리카 프릭스(2승0패 세트득실 +3)를 제치고 순위표 최상단에 올랐다.

담원의 모든 선수들이 고르게 활약했다. 담원은 미드라이너 ‘쇼메이커’ 허수(조이)와 정글러 ‘캐니언’ 김건부(트런들)의 활약으로 1세트를 손쉽게 이겼다. 뛰어난 피지컬을 앞세워 난전에서 연전연승한 이들은 내셔 남작과 바람 드래곤의 영혼을 획득해 승리를 따냈다.

2세트는 허수와 서포터 ‘베릴’ 조건희(판테온)의 개인기가 두드러졌다. 쉴 새 없이 다이브 공격을 감행한 담원은 22분경 바다 드래곤 전투에서 3킬과 내셔 남작 버프를 전리품으로 챙겼다. 이들은 바텀으로 회전, 한점 돌파에 성공해 27분 만에 게임을 끝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