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어썸 캠페인’으로 D&AD 광고제 수상

입력 2020-06-21 16:33
블랙핑크와 협업한 갤럭시 A 시리즈 댄스어썸(#danceAwesome) 챌린지 소개 이미지.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갤럭시A 시리즈의 마케팅 캠페인과 광고 영상이 영국 ‘D&AD 어워드(Design and Art Direction awards)’에서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D&AD는 1962년 런던에서 시작된 비영리 목적의 광고·디자인 페스티벌이다.

갤럭시 A 시리즈 ‘댄스 어썸(#danceAwesome)’ 캠페인 챌린지는 엔터테인먼트 부문 ‘그래파이트 펜슬’(Graphite Pencil·은상)을, 광고 영상 ‘AWESOME is for everyone’으로 사운드 디자인·음악 사용 부문 ‘우드 펜슬’(Wood Pencil·동상)을 각각 수상했다.


영국 D&AD 어워드를 수상한 삼성 갤럭시 A 시리즈 광고 영상 'AWESOME is for everyone'의 한 장면. 삼성전자 제공


수상한 광고 영상은 중독성 있는 후크송과 리듬감 있는 화면 구성으로 주요 소비자층인 Z세대의 최신 SNS 공유 문화에 맞춰 갤럭시 A 시리즈의 특징을 효과적으로 전달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동영상 공유 소셜미디어 틱톡에서 진행한 댄스 어썸 챌린지에는 걸그룹 블랙핑크도 참여하는 등 470만 건의 영상이 업로드되고, 202억 회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하는 등 큰 반응을 이끌었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최승은 마케팅팀장은 “갤럭시 A 시리즈는 Z세대의 공감대를 이끌어 내기 위해 그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사용 경험에 집중했다”며 “블랙핑크와 협업한 댄스 어썸 챌린지와 같이 앞으로도 젊은 소비자들이 흥미롭게 느낄 수 있도록 새롭고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지속 발굴해 글로벌 브랜드의 위상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 hunh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