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는 20~28일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비 진작을 위해 ‘퐝퐝 세일주간’을 운영한다. 총 9일간 포항시 전역에서 10% 할인행사가 열린다.
‘퐝퐝 세일주간’은 지역기업, 시민사회단체, 대학, 자생단체 등이 참여해 사내 소비왕 선발대회, 전통시장 장보기 등의 소비촉진운동을 자체적으로 진행하게 된다.
포항시는 지역 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세일주간 참여업체를 모집해 전 품목을 10% 이상 할인 판매한다.
지난 20일은 죽도시장 개풍약국 건너편 특설무대에서 열린 ‘퐝퐝 세일주간’ 선언식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기업체 대표, 소상공인 유관기관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경제회복 실천’ 홍보를 위한 퍼레이드에 이어 죽도시장에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펼쳤다. 또 현장에서 10억원어치의 포항사랑상품권을 10% 할인 판매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퐝퐝 세일주간’을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시민들의 소비 분위기를 확산시켜 소상공인들이 재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포항=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