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신부 전수민 “김경진과 결혼하면 안 행복할 것 같다”

입력 2020-06-21 11:38
이하 방송화면 캡처

개그맨 김경진의 예비신부인 모델 전수민이 김경진에게 “나 너랑 결혼하면 안 행복할 것 같다”며 충격 발언을 해 살벌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22일 방송될 채널A ‘아이콘택트’ 예고편에는 결혼을 앞두고 설렘에 가득 차 있는 김경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경진은 “와, 장가간다!”를 외치며 밝게 웃었다. 하지만 예비신부 전수민이 차가운 모습으로 등장해 분위기는 전환됐다.

눈맞춤방에 등장한 전수민은 정색한 표정으로 등장했고 김경진이 눈치 없이 웃음을 보이자 “웃지마!”라고 단칼에 잘랐다. 이어 전수민은 “웃지 말고 얘기해 봐. 어제도 만났지?”라며 누군가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그러자 김경진은 당황한 표정으로 “야, 이거 어떻게 해야 하냐”라며 휴대전화를 꺼내 들고 누군가의 연락을 확인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이 모습을 본 전수민은 다시 한번 “전화 받지 마!”라고 소리쳤다. 김경진은 휴대전화에 대고 “진지하게 말씀드릴 게 있어서”라고 말해 연락 상대가 누구인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분위기가 험악해지자 MC 하하는 “이건 진짜 최악이야”라고 말했고, 이상민은 착잡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전수민은 웃음기 없이 진지한 표정으로 “나, 너랑 살면 안 행복할 것 같아”라면서 김경진에게 최후통첩을 전하기도 했다. 방송 내용의 전말은 22일 오후 9시50분에 밝혀진다.

김유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