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안정환의 아내 이혜원이 리원, 리완 남매를 위해 ’집 안 캠핑’에 도전했다. 덕분에 넓고 고급스러운 거실이 드러나 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혜원은 지난 18일 인스타그램에 “하하하 웃지 마시구요! 이런 이 엄마 드디어 일 벌림”이라며 “한강을 가고 싶었는데 말이지. 우리 아이들의 현실. 한강에서 만나면 인사해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어제 리환이는 여기서 잤다는 소문이. 캠핑 뭐 장소가 중요한가요. 우리 웃어요. 조만간 풀 세팅하고 올지도”라고 말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리원, 리환 남매는 엄마 이혜원과 집에서 텐트를 치고 있다. 이들은 텐트 안에서 고양이와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리원, 리환 남매는 지난 2014년에 출연한 MBC ‘일밤-아빠! 어디가?’ 때보다 폭풍 성장한 모습이었다. 당시 6살이던 리환 군은 남다른 기럭지를 뽐냈다. 넓은 거실과 심플한 느낌의 인테리어도 눈에 띄었다.
한편 안정환은 지난 2012년 축구 선수 생활을 은퇴했다. 이후 ‘정글의 법칙’ ‘아빠 어디가’ ‘우리동네 예체능’ 등으로 본격적인 방송활동을 시작했다. 이혜원은 미스코리아 출신이다. 결혼 후에는 방송 출연을 비롯해 사업가로도 변신해 활동 중이다.
이혜원과 안정환 지난 1999년에 만나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2001년에 결혼한 두 사람은 3년 뒤인 2004년에 딸 리완 양을, 2008년에는 아들 리환 군을 얻었다.
김지은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