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진로상담 노촌카페’…전남대 중앙도서관 앞

입력 2020-06-20 09:33

전남대가 ‘코로나19’ 사태로 위축된 취업시장 속에서 ‘찾아가는 진로·취업 상담’에 나섰다.

전남대 대학일자리센터(센터장 이재열)는 그동안 고정된 사무공간에서 이뤄지던 진로취업상담 장소를 학생들의 접근이 쉽고 출입이 잦은 중앙도서관 앞 노천카페로 옮겨 진행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달부터 매달 셋째 주 수요일에 운영하는 ‘진로심리카페’다.

이 곳에서는 전문자격증을 보유한 취업지원관이 학생들과 직접 만나 진로·취업 상담을 하고 있다. 저학년에게는 학년별 계획 수립 및 대학생활설계에 대한 고민을 덜어준다. 고학년에게는 진로취업에 대해 상담해준다.

타로카드 심리 상담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에 대한 방향도 제시해주고 있다.

김모군(21·경영학부 2년)은 “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아서 참여하게 됐다”며 “진로상담과 함께 구체적 취업계획을 짜는 등 적잖게 고민을 덜었다”며 “타로카드 심리상담도 유익했다”고 말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