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비, ‘김우성 열애설’ 도배한 악플러 고소 “용서 없다”

입력 2020-06-19 20:42 수정 2020-06-21 10:36
이유비, 김우성 인스타그램

배우 이유비가 밴드 ‘더 로즈’ 보컬 김우성과의 열애설 이후 쏟아진 악플에 법정 대응을 예고했다.

19일 이유비 소속사 와이블룸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이유비는 최근 서울 용산경찰서에 명예훼손 및 모욕죄 등으로 악플러를 고소했다. 아울러 용서나 선처는 절대 없을 것이라는 강경한 입장을 전했다.

이유비는 전날 인스타그램에 올린 댓글을 통해서도 같은 소식을 알린 바 있다. 이유비가 올린 게시물에 악성댓글이 올라오자 한 팬이 이를 걱정하는 댓글을 썼고, 이유비는 “사이버 수사대에 넘겼어요. 걱정해줘서 고마워요”라는 답문을 달았다.

이유비는 지난해 11월 김우성과의 열애 의혹이 제기되자 “사실무근이다. 지인 사이일뿐”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일부 악플러의 이유없는 비방이 계속됐고 이에 고통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아이디로 같은 내용의 악성 댓글이 반복적으로 게시되는 식이었고, 그 중에는 성적 수치심을 느끼게 하는 내용 등 인신공격성 글도 포함돼 있었다.

문지연 기자 jym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