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8월 공개할 갤럭시 노트20+는 QHD+ 해상도에서 120㎐ 화면 주사율이 지원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신제품 정보 유출로 잘 알려진 트위터리안 아이스유니버스는 18일(현지시간) 갤노트20+가 QHD+ 해상도와 120㎐ 주사율이 동시에 적용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상반기 출시한 갤럭시S20 시리즈에도 120㎐ 주사율이 적용됐지만 해상도는 FHD+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다. 해상도를 QHD+로 끌어올리면 60㎐가 적용됐다.
화면 주사율이 높을 수록 화면 전환이 부드럽게 이뤄져 시각적으로 보기에 좋다. 갤놑20+는 고해상도에서도 120㎐ 주사율을 적용할 수 있게 돼 소비자 만족도가 높아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갤노트20+ 화면 비율은 19.3대9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갤S20의 20대9보다 가로쪽이 좀 더 긴 것이다. 갤노트20+의 해상도는 3040×1440으로 예상된다. 갤노트10의 화면 비율은 19대9였다.
아이스유니버스는 갤노트20+가 전반적으로 갤노트10+에서 진화한 버전이라고 설명했다.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스냅드래곤 865+가 사용되고 카메라와 S펜에도 새로운 기능이 추가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기능이 들어가는 지는 예상을 내놓지 않았다.
갤노트20+의 명칭도 갤노트20 울트라로 할지 갤노트20+로 할지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